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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난 퀴즈를 풀었다.
문제는 착한 네모얼굴
나는 답을 못했고
아들은 엄마가 모른다고 울었다.
늘 같이 만화를 봤는데
토마스와 친구들에 등장하는
네모 얼굴은 토비라는 이름의 기차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내가 이 퀴즈를 아이에게 냈다.
못 맞췄다.
이거 유치원 다닐 때
엄마가 틀렸다고 너 울었는데
내가!
하면서 그냥 넘어갔다
토마스는 애틋했던 기억만 남아서
아직도 흔적들을 남겨두고 있다.
키가 자라도 버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인성 좋은 토마스와 그 일당들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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