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엄마5 풍성한책방풍성한 글방 : 엄마와 아들 어느 날 난 퀴즈를 풀었다. 문제는 착한 네모얼굴 나는 답을 못했고 아들은 엄마가 모른다고 울었다. 늘 같이 만화를 봤는데 토마스와 친구들에 등장하는 네모 얼굴은 토비라는 이름의 기차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내가 이 퀴즈를 아이에게 냈다. 못 맞췄다. 이거 유치원 다닐 때 엄마가 틀렸다고 너 울었는데 내가! 하면서 그냥 넘어갔다 토마스는 애틋했던 기억만 남아서 아직도 흔적들을 남겨두고 있다. 키가 자라도 버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인성 좋은 토마스와 그 일당들도 그렇다. 2023. 3. 5. 풍성한책방풍성한글방 : 엄마와 아들 심심해서 분명 한 지붕 아래 있는데 아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유튜브를 열심히 보고 있는 아들에게 무심하게 걸어가서 엄마 해봐 엄마, 아들 목소리 좀 들어보자 그냥 무턱대고 하면 이상하니까, 화면에 떠 있는 카테고리 중 눈에 들어온 것은 무한도전. 무한도전해봐 그냥 소리 내서 읽어봐 애도 어이없는지 실소가 터졌다. 아니다. 그냥 너 하던 거 해 엄마 심심해서 그래 심심해서 2023. 2. 26. 풍성한책방풍성한나들이풍성한글방 : 엄마와 아들 어니언성수 어니언 안국은 한옥을 이용한 구조이고 어니언 성수는 폐공장을 개조한 건가. 빵 맛을 다 좋아서 상관은 없다. 다 사람은 많고 제대한 아들하고 가서 기분은 좋았고 오늘따라 앙버터는 더 맛있었다. 커다란 테이블에 몇 팀이 있었는데 우리 맞은편에 앉은 커플은 소개팅을 한 것 같다. 서로 어색해하면서도 말을 쉴새 없이 하는데 먹으면서도 그 말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안국과 다른점은 20, 30대가 대부분이라는 것. 그래도 나이 때문에 불편하지 않고 소금빵, 앙버터, 팡도르, 딸기바라기 커피를 먹었다. 사진을 찍는다는 생각을 깜빡해서 외관만 찍은 것이 아쉽다. 성수역 2번 출구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9길 8 어니언 0507-1386-3238 영업시간 토 일 10:00~22:00 라스트오더 21:30 .. 2023. 2. 16. 풍성한책방풍성한나들이풍성한글방 : 엄마와 아들 제스티살룬연남 걸음아 날 살려라 아니, 잘 살아는 있다 다만 약속 시간에 늦지 않고 싶을 뿐이다 귀한 아들과의 약속은 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만 특별한 아들과 햄버거먹기 더 자세히 말하면 수제버거 블로그 유튜브에도 종종 등장하는 일명 맛집 버스에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 갔는데 안보였다. 몇 걸음 지나쳤지만 데이터의 힘으로 입구에 도착했다 밖에서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결정할 쯤 자리가 나서 앉았다. 베스트라는 표시가 있는 버거에를 주문하고 버거에 겨자를 조금만 넣어 달라고 했다. 음료는 역시 콜라 감자는 레귤러컷으로 새우의 탱탱한 식감이 좋았고 아들도 친구들과 와보고 싶다고 한 맛이었다.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이용하기 좋았는데 근무자들은 교대로 쉬겠지. 화장실은 이용하지 않았는데 카운터 옆에 있는 것은 .. 2023. 2. 9. 풍성한 책방 : 엄마 파는 가게 있나요? 우리는 엄마가 언제 까지 필요할까요? 이영란/글 김장원/그림 시선 겉 표지 뒷면 주인공은 여섯 살 때 엄마를 잃었지만 어떻게든 엄마를 사서‘시장바구니’에 담아오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어디를 가 봐도 엄마를 팔지 않았고, 성장하면서 엄마를 꼭 사고 싶은 순간순간을 맞이 합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엄마! 그 엄마를 매 순간 그리워하며 살아온 주인공의 애틋한 마음이 셀 수 없이 쌓인 시장바구니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2020. 11.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