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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2

풍성한책방풍성한책갈피 : 사피엔스9 유발하라리 636 김영사 제4부 과학혁명 17 산업의 바퀴 산업혁명 이전 수천 년 동안에도 인류는 매우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사람들은 나무를 태워서 철광석을 제련하고, 집에 난방을 하고, 빵을 구웠다. 범선은 풍력을 이용해 항해했으며, 물레방아는 강의 흐름을 이용해 곡물을 빻았다. 하지만 모든 동력은 분명한 한계와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나무는 아무 데나 있는 것이 아니었고, 바람은 필요할 때 불어주지 않았으며, 수력은 강가에 살 때만 유용했다. 이보다 큰 문제는 한 유형의 에너지를 다른 유형으로 바꾸는 방법을 몰랐다는 데 있었다. 산업혁명의 핵심은 에너지 전환의 혁명이었다. 18 끝없는 혁명 산업혁명은 인류사회에 수십 가지의 커다란 격변을 불러왔다. 산업적 시간에 적응하는 .. 2023. 5. 8.
풍성한 책방 : 떨림과 울림 김상욱 270 동아시아 프롤로그 우주는 떨림이다. 정지한 것들은 모두 떨고 있다. 수천 년 동안 한자리에 말없이 서 있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떨고 있다. 그 떨림이 너무 미약하여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 미세한 떨림을 볼 수 있다. 소리는 떨림이다. 빛은 떨림이다. 세상은 볼 수 없는 떨림으로 가득하다. 인간은 울림이다. 우리는 주변에 존재하는 수많은 떨림에 울림으로 반응한다. 우리는 다른 이의 떨림에 울림으로 답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나의 울림이 또 다른 떨림이 되어 새로운 울림으로 보답받기를 바란다. 이렇게 인간은 울림이고 떨림이다. p49 모든 사람은 죽는다. 죽으면 육체는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어린 시절 죽음이 가장 두려운 상상이었던 이유다. 하지만 원자론의 입장..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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