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열린책들2 풍성한 책방 : 밑줄 긋는 남자 카롤린 봉그랑 183 열린책들 p17 누군가 감히 도서관의 엄격한 규정을 어겼다. 책을 반납할 때 지젤이 즉석에서 검사를 하는 데도, 누군가가 그 검사를 피해 간 것이다. 들키지는 않았다지만, 그래서 그가 얻는 게 무엇이었을까? 그는 도서를 대출 받지 못할게돼도 좋다고 생각한 것일까? 그의 글씨체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편이었다. 그 문자에 눈길을 붙박고 한동안 바라보고 있노라니, 지젤이라는 그 아가씨가 그 낙서를 보았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54 둘이 사는 삶에 행복한 게 있다면, 그건 메아리가 있다는 점이리라. 메아리를 찾아 산으로 가는 게 하나의 해결책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프-뒤에에서 한 시간 거리에 남자 친구 하나가 살고 있기는 했다. 하지만 그가 혼자 살.. 2022. 11. 7. 풍성한책방풍성한책갈피 : 데미안 천천히 함께 읽기 읽고는 싶은데 혼자 끝까지 읽을 자신은 없고 일주일에 한 번 읽은 부분에서 기억에 남은 문장 하나 올리기 더디게 함께 읽고 읽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기 6월 6일 시작합니다. 첫 번째 책은 ‘데미안’입니다. 더스토리, 미래지식, 민음사, 문학동네, 북프라자, 열린책들, 을유문화사 등에서 출판되고 있으며, 도서관에도 비치되어있는 책들이 많습니다. 일주일에 한 단락 읽기 ‘두 세계’를 6일에서 12일까지 읽고 12일 일요일 저녁에 한 문장 올리기. 읽기를 못하셨다면 다른사람의 감동을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2022. 6.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