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죄의식1 풍성한 책방 : 징기스 콘의 춤 로맹가리 368 마음산책 1부 디부크 p13 내 이름은 콘, 징기스콘이다. 물론 징기스는 별명이다. 모이셔가 본명이지만 나처럼 웃기는 녀석에겐 징기스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린다. 나는 유대인 희극배우다. p50 우리 유대인들인 엄격하고 인정사정없는 신을 믿는다고 말하는 건 잘못이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연민에 무감각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이 세상 모든사람들이 그렇듯 하느님께서도 방심하는 때가 있다. 그분도 간혹 어떤 사람을 잊어버리기도 하며 그것이 행복한 삶 하나를 만든다. p83 나는 웃음소리를 듣지만, 그가 웃는 것인지 내가 웃는 것인지 모르겠다. 심지어 우리 둘 중 누가 생각을 하고, 누가 말을 하고, 누가 괴로워하고, 누가 잠을 자는지 모를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샤츠는 자신이.. 2022. 4.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