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탐정1 풍성한 책방 : 명탐정의 저주 히가시노 게이고 326 재인 프롤로그 뭔가 이상하다. 가도 가도 계단이 나타나지 않는다. 거대한 책장들이 끝없이 줄지어 있을 뿐, 게다가 그 줄이 미묘하게 엇갈려 있어, 먼 곳을 보려 해도 책상에 사이가 가려 보이지 않는다. 마치 미로 속에 빠진 느낌이다. 기념관 이 세계에서 내가 덴카이치라는 이름과 탐정이라는 역할을 부여받은 점, 게다가 나를 필요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은 우연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뭔가 필연성이 있어서 이곳에 휩쓸려 왔고 또 이런 골치 아픈 상황에 몰린 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상황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것이라야말로 모든 수수께끼를 푸는 지름길이 아닐까 자산가 방안의 모습 또한 이상하기 그지없었다 테이블이며 의자, 소파 등 가구란 가구는 모든 벽 쪽에 바짝 달라붙어 .. 2021. 8.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