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패닉1 풍성한 책방 : 면장 선거 오쿠다 히데오 310 은행나무 구단주 미쓰오는 마지못해 그곳까지 찾아가기로 했다. 화가 나긴 했지만 다른 곳을 찾는 것도 성가셨다. 게다가 오늘밤 숙면을 위해서라도 당장 약이 필요했다. 업무용 자동차에 앉아 도쿄 거리를 내다보았다. 잠깐 눈여겨보지 않을 사이, 어느새 새 고층빌딩을 짓고 있었다. 정재계에서는 이것이 바로 버블이라는 걸 눈치나 채고 있을까. 지면을 통해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이 모양이니 쉽사리 은퇴할 수 없는 것이다. 명문 고등학교 학생이었던 미쓰오는 그곳에서 새로운 거리를 만들겠다는 꿈을 품었다.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사람은 자기 세대뿐이라며 청운의 뜻을 불태웠다. 신문기자가 된 것은 사회에 참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치가의 부정을 폭로하고, 약자를 응원.. 2021. 10.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