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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풍성한책방풍성한나들이 : 공간다반사

by 풍성한 그림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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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역 

근처에 왔다가

검색을 해서 찾아간 북카페는

없고 한 곳은 공사중

다른 한곳은 공간다반사였다.

분명한 건 이 둘 중 하나는

북카페였을 것이고

나는 다리가 무척 아프고

일단 앉아서 쉬고 싶다는 마음에

들어섰다.

 

내가 앉은 자리를 찍었다.

 

엄마에 대한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열러보고 싶었지만 꾹참고 나왔다.

 

다음에는 사진의 오른쪽 창가 일 인석을

앉아보고 싶다.

 

나와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작은 공원의 초록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곳이었다.

엉뚱하게 찾아갔지만 잘쉬었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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