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글쓰기1 풍성한 책방 : 문맹 ‘자서전적이야기’라는 앞표지의 활자가 짧은 글이지만 긴장하고 읽으라는 힌트를 주는 말이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이 삶을 지탱하는 중심에 선 칼날 같은 삶 아고타 크리스토프 127 한계레출판 목차 시작 말에서 글쓰기로 시 어릿광대짓 모국어와 적어敵語 스탈린의 죽음 기억 제자리에 있지 않는 사람들 사막 우리는 어떻게 작가가 되는가? 문맹 다 읽은 후 목차를 보면서 다시 이야기를 되뇌어 보았다. p9 나는 읽는다. 이것은 질병과도 같다. 나는 손에 잡히는 대로, 눈에 띄는 대로 모든 것을 읽는다. 신문, 교재, 벽보, 길에서 종이 쪼가리, 요리 조리법, 어린이책, 인쇄된 모든 것들을. 나는 네 살이다. 전쟁이 막 시작됐다. 옮긴이의 말 운명이 쥐여준 언어를 단도처럼 가슴에 품은 채, 두 눈을 뜨고 태양이 솟는 .. 2021. 1.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