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눈1 풍성한 책방 : 눈,물 눈, 물 안녕달 창비 ‘겨울밤, 여자는 어쩌다 눈아이를 낳았다.’ 활자들이 씹어가면서 읽고 그림을 보고 또 보면서 핑 도는 눈물은 어쩔 수가 없다. 뒷 표지 지키는 사랑은 왜 언제나 그렇게 어려운 걸까? 모든 것을 망치기만 하는 세계에서 무언가를 지키려 안간힘을 썼던 사람들과 이 책을 읽고 싶다. 어떤 통증은 무뎌진 상태의 우리를 깨우기 위해 필요하다. 쪽마다 아픈 이 책을 당신에게 안기고 싶은 것은 그래서이다. 소설가 정세랑 2022. 9.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