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다문화1 풍성한 책방 : 차별의 언어 차별의 언어 공감할 수도 있고 거부할 수도 있고 공격할 수도 있는 신중 해야만 하는 것 장한업 240 아날로그(글담) p22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라고 말하며 인간이 사고는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 수준을 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은 우리라는 표현을 통해 사고의 울타리도 함께 치고 있는 셈입니다. 이 울타리는 울타리 안의 사람과 울타리 밖의 사람을 갈라놓습니다. 이때 울타리는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보호막이 되지만 그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차단막이 됩니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박노자는 이미 이런 점에 주목한 바 있습니다. 한국인은 ‘우리 것’은 본래 좋고 우월한 것이며 우리 속에 사는 ‘나’는 별로 잘난 게 없어도 우리에 속한다는 이유 하나만으.. 2021. 1.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