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동문선1 풍성한책방 소설 : 잠수종과 나비 잠수종과 나비 장 도미니크 보비 190 동문선 나는 점점 멀어진다. 점차 추억의 재가 되어 버린다. 책머리에 바퀴의자 기도 목욕 알파벳 황후 치네치타 뜨내기 관광객 소시지 수호천사 사진 또 다른 우연 꿈 내면 독백 운수 좋은 날 뱀의 자취 커튼 파리 식물인간 산책 20 대 1 오리 사냥 일요일 홍콩의 아가씨들 메시지 그레뱅 박물관 허풍선이 ‘내 삶 속의 어느 하루’ 휴가 끝 p43 진열장 유리에 비친 그 사나이의 모습은 마치 석탄독에 빠졌던 것처럼 거무튀튀했다. 입은 비뚤어지고, 코는 울퉁불퉁한데다가 머리카락은 제멋대로 곤두섰고, 시선마저 공포로 가득 차 있었다. 한쪽 눈은 꿰매져 있었고, 나머지 눈은 흡사 카인이 눈처럼 커다랗게 열려 있었다. 잠시 동안 나는, 이 가엾은 피후견인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 2023. 6.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