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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3

풍성한책방풍성한이야기 : 윤리, 행복, 도덕. . . 행복이라는 말을 사람에게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잘산다는 말로 바꿔도 좋다. 인간의 행복은 일신상의 편안함이 아니다. 도덕적으로 살면서 몸도 편안하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는 도덕적 삶을 선택하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고 인간의 행복이다. 우리들의 욕망, 행복, 자아 개념 등은 사회적 관계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에, 우리들의 가치관은 기존의 사회적 규범을 그대로 답습할 우려가 있다. 도덕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옳다고 여기는 것들 중에는 우리가 속한 사회의 편견에 불과한 것들도 있다. 윤리학 행복은 도덕과 갈등하는가? 편상범 민음인 2022. 12. 7.
풍성한책방풍성한이야기 : 사회철학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규범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고 살아가도록 배운다. 자신의 이익과 자기 보존에 관심을 가진 개인들이 어떻게 해서 절대 권력을 가진 국가를 만들어 냈을까? 홉스는 자연 상태라는 상황을 가정하고, 그 자연 상태에서 각 개인이 이성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는 자연법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국가가 탄생했다고 믿었다. 마르크스가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본 사유 재산이 폐지된 세상, 인간의 해방이 이루어진 세상에서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사실 마르크스는 그런 세상의 삶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한 적이 없다. 다만 그의 초기저서에 해방된 인간의 삶의 모습을 낭만적으로 그렸을 뿐이다. 많은 철학자들은 언어를 통해 인간이 생각을 하고, 세계에 관한 진리를 말한다는 .. 2022. 11. 30.
풍성한책방풍성한이야기 : 로마제국 역사상 세계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은 세계를 통일하여 하나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로마만큼 여러 종족과 지역을 정복하여 하나로 묶는 데 성공한 제국은 없었다. 로마는 모든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고 하나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의식을 가졌다. 로마인들은 다른 나라의 제도와 관습을 배우는데 열심이었고 조상들의 관습과 정신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기존의 관습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새로운 것을 덧씌우는 지혜를 소유 했던 것이다. 현재 서양의 정치 제도, 법률, 종교, 문화생활의 기반이 로마 시대에 형성되었고 이 때문에 유럽인들은 각기 다른 나라에 속해 있으면서도 유럽인이라는 동질 의식을 갖고 있다. 그 바탕에 로마가 존재한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고대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정기문 민음인 참고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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