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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자유2

풍성한책방풍성한세상사 : 신문보기 경향신문 [사설] 2023.05.04 대한민국 어린이는 오늘 안녕한가요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대한민국의 어린이로 태어나고 싶은가. 세계 10위권 경제강국이자 대중문화와 음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문화강국이지만, 잠시 고민하게 된다. 어린이에게 대한민국은 그리 살기 좋은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 아동·청소년 삶의 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27위로 최하위권이다. 저출생에 아이가 귀한데도 우리 사회는 이들을 온전하고 고유한 인격체로 환대하고 존중하는 데 인색하다. 거친 물살에 치어가 버티기 힘든 것처럼, 격심한 경쟁 체제에서 사회의 약자인 아이들은 가장 고달픈 존재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잇따라 발생한 ‘자녀 살해’ 사건은 이를 방증한다. 30대 아빠가 아기를 안은 채 투신했고, 한.. 2023. 5. 5.
풍성한책방풍성한세상사 : 신문사설 경향신문 [사설] 2022.11.18 실질임금 감소에 소득격차 심화, 민생 예산 더 절실한 이유 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단계다. 한국은행은 내년 1분기에도 물가상승률이 5%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적극적 재정운용과 공공지출 확대를 모색해야 한다. 수출이 부진한 국면에서는 복지와 사회안전망 투자로 내수를 끌어올려 경제를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 국회가 이날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하고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돌입했다. 예산소위는 정부 예산안의 감액·증액을 결정하는 최종 관문이다. 여야는 어려운 서민들의 생활을 부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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