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책방풍성한세상사 : 신문보기 윤대통령장모,김건희로드,해병대인간띠,교권침해,오송지하차도,최저임금,오명수취재,4대강악순환
경향신문 [에디터의 창] 2023.07.21 김연아 은메달, 김건희 로드 /김석 경제에디터 피겨스케이팅은 복싱이나 축구처럼 상대와 맞대결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카운터펀치 한 방으로 KO로 이긴다거나, 역습 한 번으로 승리를 거둘 수 없다. 오히려 가요 콘테스트와 비슷한 면이 있다. ‘클래스’가 한 단계 낮은 선수가 상대의 실수도 없는데 우승한다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소트니코바가 그랬다.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았다. 심사위원 중에는 러시아 빙상연맹 사무총장의 부인도 있었다. 특정 숫자의 심판들 점수가 소트니코바는 특별히 높고, 김연아는 매우 낮은 것도 미심쩍었다. 소치 올림픽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이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러시아가 정부 주도로 각 종목 선수들에..
2023.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