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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자전거를 나는 못 탄다.
이 말을 할 수 없는
자전거 수리공의 이야기.
사실이 갖는 모습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장 자끄 상뻬 92 열린책들
p36
남들이 스스로가
색맹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듯이
따뷔랭도 자기가
두 개의 바퀴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p42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데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는 것,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비밀 이야기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p88
그는 여전히 기분이 언짢았다.
날씨는 계속해서 습했고,
그의 다리는
그런 날씨의 여파를 고스란히 느꼈다.
사진사에게
곧바로 사실을 털어놓았더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그러나 금세 다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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