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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책방풍성한책갈피 : 이기적유전자6 시뮬레이션,의식,진화,소통

by 풍성한 그림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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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543  을유문화사

 

4 유전자 기계

 

시뮬레이션-

그 어떤 시뮬레이션도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확히 예측하지는 못한다.

그래도 무턱대고 실행해

시행착오를 겪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시뮬레이션은

대리 시행착오라고 부를 수도 있을 텐데,

불행하게도 이 말은 오래전에

쥐를 연구한 심리학자가 이미 사용했다.

 

당신은 머릿속에

택할 수 있는 대안들을 택했을 때

각각 어떤 일이 생길까를 상상한다.

이때 당신이 머릿속에 그리는 것은

세상 모든 것의 모형이 아니라

관계가 있을 법한 항목들의 모형이다.

당신은 마음의 눈으로

그 항목들을 생생하게 보기도 하고,

그 항목들의 추상 개념을

상상하고 조작할 수도 있다.

 

의식의 진화-

우리의 목적에서 의식이라,

실행의 결정권을 갖는 생존기계가

그들의 궁극적 주인인 유전자로부터

해방되는 진화의 정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뇌는 생존 기계의 일상생활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도 있다.

또 뇌는 유전자의 독재에

반항하는 힘까지 갖추고 있다.

가급적 많은 아이를 낳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의사소통-

동물의 의사소통 신호는

본래 서로의 이익을 증진시키도록 진화되었고

그런 뒤 나쁜 동물들이 이 신호를

악용하게 되었다고 믿는 것은

너무나 순진한 믿음이다.

모든 동물의 의사소통에는

처음부터 사기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모든 동물의 상호 작용에는

적어도 어느 정도 이해의

충돌이 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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