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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책방풍성한책갈피 : 이기적유전자13,집단형성,사회성,협력

by 풍성한 그림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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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543 을유문화사

 

10 내 등을 긁어 줘,

나는 네 등 위에 올라탈 테나

 

집단 형성이 주는 이익-

만일 동물이 무리를 지어 함께 산다면

그들 유전자는 그들이 투입한 것 보다

더 큰 이익을 얻는다고 볼 수 있다.

하이에나 한 무리는 한 마리가 잡을 때보다

훨씬 큰 먹이를 잡을 수 있다.

물론 먹이를 나누어야 하지만

떼지어 사냥하는 것은

개개의 이기적 개체에게 유리하다.

 

케이비라는 말은 조심하라

의미의 라틴어에서 온 말로,

학생들이 선생님이 가까이 온다는 것을

급우에게 알리는데 아직도 쓰인다.

 

사회성 곤충-

사회적 곤충의 한 군락은

거대한 가족이며 모든 개체는

한 어미에서 유래하는 것이 보통이다.

일꾼은 스스로 번식하는 일이

거의 또는 전혀 없고 종종 몇 개의

분명한 계급으로 구별된다.

예컨대 작은 일꾼, 큰 일꾼, 병정,

그리고 꿀단지개미 같은

고도로 특수화된 계급이 있다.

번식 능력이 있는 암놈을 여왕이라고 부른다.

번식 능력이 있는 수놈을 수벌(수개미)

또는 왕벌(왕개미)이라고 부른다.

좀 더 고도로 발달된 사회에서는

번식 개체가 자식 생산 이외의 일을

전혀 하지 않는다.

 

지의류는 언뜻 보면

하나의 개체 식물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균류와 녹조류의

친밀한 공생적 결합체다.

어느 쪽도 다른 쪽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그들의 결합이 좀 더 친밀했다면

지의류가 두 생물의 결합체라고는

도저히 판별해 내지 못했을 것이다.

아직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두 생물도 또는 여러 생물의 결합체가

있을지도 모른다.

 

협력의 진화-

지의류를 구성하는 생물의 경우와 같이

양자가 동시에 이익을 주고받는다면,

이론적으로 이렇게 협력이 진화할 것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익의 제공과

이에 대한 보답 사이에

시간적 차이가 있을 때에는 문제가 생긴다.

왜냐하면 이익을 먼저 받은 개체가

상대를 속이고

자기가 보답할 차례가 와도

보답하지 않는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오래도록 기억하는 능력과

개체 식별 능력이 잘 발달 되어 있다.

따라서 호혜적 이타주의는

인간의 진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리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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