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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4

풍성한 책방 : 깃털 떠난 고양이에게 쓰는 편지 클로드 아스가리 132 책공장더불어 p7 나는 네게 네가 읽지 못할 편지를 쓴다 p14 우리는 고양이를 소유하지 않는다. 소유할 수 없다. 그저 흠모 할 뿐, 나는 너를 흠모했다 p25 마치 내가 너를 오랫동안 기다려 온 것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너는 내 삶에 들어왔다. p43 사랑은 계산되지 않는다. 너는 군림했으므로 이런 일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p46 나는 너의 눈동자를 통해 세상을 발견하고, 네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이 세상을 이해해 보고 싶었다. p73 이 세상에 오는 순간부터, 우리는 태어나면서 삶이라는 죽음의 병에 걸린다. p88 일상의 섬세한 증인인 반려동물에 우리가 얼마나 마음으로부터 깊이 묶일 수 있는지를 고백하는 것에는 어떤 부끄러움도 없다 p93 예수의 죽음이든, 한 고양이의 죽.. 2021. 9. 5.
풍성한 책방 :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루이스 세풀베다 79 열린책들 p8 나는 유독 고양이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자존심도 세고, 한곳에 매여 있기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p16 친구라면 당연히 충고를 해줘야 하고, 잘한 일과 못한 일을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p21 진정한 친구라면 서로의 자유를 존중해 줄 줄도 알아야 한다 p25 막스는 믹스가 가끔 산책이라도 할 수 있도록 지붕으로 이어진 통풍문을 열어 놓았다. 진정한 친구라면 상대편이 답답해하는 것이 뭔지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p30 졸지에 앞을 못 보게 된 믹스는 이제 더이상 지붕위를 돌아다닐 수가 없었다. p38 믹스는 누운 자세로 몸에 힘을 주었다. 눈을 감은 채 믹스는 귀를 쫑긋 세우고.. 2021. 8. 27.
풍성한 책방 : 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 프레데리크 에브라르·루이벨 253 다른세상 p22 아르지롤의 털은 몹시 부드러웠다. 고양이가 오히려 나를 쓰다듬어 주고 있는 셈이었다. 내가 누군가의 위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이다. p60 지하실의 희미한 불빛 때문에 크기와 형태를 쉽게 가늠하기 힘들었다. 가만히 살펴보니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그 고양이가 다리 하나를 허리춤에 얹고 있었다고 말하면 독자들은 아마 믿지 못할 것이다. 못 믿는 게 당연하다. p155 운명은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불현듯 나타나 우리에게 크고 작은 고민거리를 안겨 주거나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 속으로 우리를 몰아넣기도 한다. 어쨌든 내가 그 순간 들이쉬는 공기는 참으로 부드러웠다. 뒷표지 우리는 매일 고양이에게 새로운 것을 배운다. 다른 사람.. 2021. 6. 18.
풍성한 책방 : 신사 고양이 반려동물에게 선택 받은 당신들이 읽는 책 메이 사튼 147 마음산책 p 17 제1장 알렉산더의 털목도리와 떠돌이 고양이 영예롭게 세상 위에 군림할 수 있지만 편안하다고 하기에는 조금 지나치게 야윈 떠돌이 고양이로 한동안 지내던 털북숭이 인간은 두 살이 되었을 때 이제 정착하겠다고 마음먹었다. p31 제2장 모험 털북숭이 인간은 눈도 뜨지 않은 채 뛰어올라서 식료품점 뒤로 몸을 숨겼다. 풀로 붙인 듯한 눈을 간신히 뜬 뒤에 이 세상에 남아 있는 것이 있기나 한지 보려고 가만가만 뒷걸음쳤다. p43 제3장 탈출 털북숭이 인간은 음식을 보기도 전에 뒷걸음질했다. 흥분으로 곤두선 털을 정리하며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p53 제4장 대구 요리 어찌나 깊이 평화와 고요에 빠져 있었는지, 바로 옆에 있는 창문이 위로 ..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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