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달팽이1 풍성한 책방 :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관습을 벗어나는 것은 어렵다 루이스 세풀베다 100 열린책들 p15 달팽이들이 왜 그렇게 느린지 알고 싶어 하던 달팽이는 여는 달팽이들과 마찬가지로 이름이 없었다. p20 「네가 느린 이유는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있기 때문이야.」 수리부엉이가 말했어. p96 옮긴이의 말 주인공인 달팽이의 눈을 통해서 본 인간의 삶은 지극히 단조롭다. 인간들은 관습이라는 틀에 매인 채, 〈평생 똑같은 일과 동작,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 한다. ~ 그 누구도 달팽이들이 왜 그렇게 느린지, 왜 이름이 없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그런 생각 자체를 거부한다. ~ 그런 점에서 달팽이들은 일상과 대중문화에 길들여진-체념한-채, 타인의 기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거울상이다. 이런 세계에서 관습이라는 삶의 틀을 .. 2021. 6.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