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풍성한 책방 : 흰 티티새 이야기

by 풍성한 그림 2021. 5. 21.
728x90
반응형

다름은

죄가 될 수 없고

다름을 평가하는 잣대가

필요하지도 않다

 

알프레드 드 뮈세 95 지식을만드는지식

 

p5

특별한 티티새로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영광스럽지만 고통스러운 일이다.

 

p21

당신은 누구세요?

어디서 왔어요?

정말 굉장한 모험을 하고 계시네요!

 

p43

내게만

행복이 금지되어 있는 모양이야!

떠나자,

이 잔인한 세상에서 도망치자!

이렇게

다른 이들의 행복한 모습에

마음 찢어지는 것보다

부엉이한테 먹히더라도

어둠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게 낫겠어!’

 

 

 

p71

혼자, 깊은 밤에

자기를 최상의 시인으로 만들어 준

신의 은총을 온 가슴으로 찬양하며

정적이 흐르고 있는 숲에

생각을 자유롭게 쏟아내고 있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