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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란 147 현대문학
백색소음-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겁니다
버튼을 눌러 전원을 끌 때까지
문병-
물을 마시고 싶다고 차가운 물을
더듬거리는 그 말을
어서 쉬고 싶다, 로 나는 들었다
그 밖의 정령-
누군가 노크를 하는데
우리는 천천히 문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흰 사람이 나타나 타이르듯 이야기한다
이제 그만 새를 보내주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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