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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풍성한책방풍성한 세상사 : 신문사설

by 풍성한 그림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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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설] 2022.07.14

또 터진 과방위 쟁탈전’,

공영방송 중립 제도화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

“KBSMBC 다 언론노조가

좌지우지하는 방송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사장을

임명했다고 해서

민주노총 산하 노조원들이

사장 말을 듣겠느냐는 말도 덧붙였다.

공영방송 경영과 보도를

언론노조가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별노조인 언론노조엔

개별 조합원의 가입·탈퇴가 자율적이고,

민영방송·보도채널·종합편성채널도

가입해 있다. 공영방송엔

이사회와 독립적인 보도감시기구도

설치돼 있다. 근거 없이

공영방송을 노조 손아귀에 있다고 한

여당 대표의 말은 명백한 왜곡이다.

 

 

한국경제신문

[사설] 2022.07.15

해외선 없앤다는데

시청료 강제징수 바꿀 때 됐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갈대처럼 흔들리며

편파성을 보여온 까닭에

KBS에 대한

수신료 폐지 요구가 쇄도했고,

MBC는 메인 뉴스 시청률이

2%대로 추락하는 굴욕까지 당했다.

그런데도 KBS

방만 경영을 개선하기보다는

수신료를 38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국회에 올려놓고 있다.

박성제 MBC 사장은

MBC도 공영방송의 성격이 있는 만큼

수신료를 받게 해달라고

주장해 반발을 샀다.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

 

한국일보

[사설] 2022.07.15.

취약층 부채 경감 대책,

이 정도로 도움 되겠나

 

정부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취약층의 부채 부담 완화를 골자로 한

금융분야 민생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그간 상환유예 중심이던

취약층 구호체계를 오는

9월로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상환 부담 경감 중심의

재무구조 개선 지원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고물가와 고금리는

당분간 모두가

분담해야 할 고통이지만

그 과정에 낙오되는

사회 구성원이 없도록

정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취약층 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한겨레신문

[사설] 2022.07.15

고물가·고금리 고통 속 경기후퇴 조짐,

대응책 있나

 

멈추지 않는 물가 상승,

이를 억제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걱정은

정부가 내년부터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3% 이내로 줄이는 강력한 재정 긴축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 진폭을 줄이려면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재정정책이 적극적 구실을 해야 한다.

물가 급등 국면에서 말만 요란하고

별 대응력을 보여주지 못한 정부가

경기 침체가 와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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