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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물
안녕달 창비
‘겨울밤,
여자는 어쩌다 눈아이를 낳았다.’
활자들이 씹어가면서 읽고
그림을 보고 또 보면서
핑 도는 눈물은 어쩔 수가 없다.
뒷 표지
지키는 사랑은
왜 언제나 그렇게 어려운 걸까?
모든 것을 망치기만 하는 세계에서
무언가를 지키려
안간힘을 썼던 사람들과
이 책을 읽고 싶다.
어떤 통증은 무뎌진 상태의
우리를 깨우기 위해 필요하다.
쪽마다 아픈 이 책을
당신에게 안기고 싶은 것은
그래서이다. 소설가 정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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