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문, 과학16 풍성한 책방 :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박종무 196 리수 수의사 아빠와 딸의 대화 p66 개의 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강아지는 어미개로부터 태어나면서부터 배우기 시작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위험으로부터 자기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또 다른 개나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법도 배워 그런데 지금 판매되는 대부분이 강아지들은 번식장에서 태어난 강아지여서 어미 개로부터 배워야 할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팔려 나와, 대소변을 어떻게 가려야 하는지조차 배우지 못하지, 그렇기에 어미에게서 배우지 못하는 것을 보호자가 가르쳐야 해. p98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애니멀호더를 집착성강박장애 ((OCD,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의 일종으로 규정하고 있어. 「캘리포니아 레이어 (California Lawyer ).. 2020. 11. 1. 풍성한 책방 : 4차 산업혁명 김대호 107 커뮤니케이션북스 들어가는 글 산업혁명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그것이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때 붙일 수 있는 개념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연결’과 ‘지능’이다. 연결과 지능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그것은 초연결 사회를 가져온다. 무엇보다도 ‘연결(connectivity)’이 핵심이다. 인간의 역사는 연결을 확대해 온 역사로도 설명된다. 01 연결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은 지능을 결합해 ‘연결’을 확대하는 것이다. 02 사이버 – 현실 융합 사이버와 현실을 융합하는 것은 인공지능 발전을 통해 가시화되고 있다. 03 사물인터넷 세상의 모든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서로 소통하는 사물인터넷은 인터넷 등장 이후 가장 .. 2020. 10. 29. 풍성한 책방 : 이상한 정상가족 정상가족이라는 기준은 누가 만드는 것인가? 그 범주에 들지 못하는 가족은 정상이 아닐까. 김희경 284 동아시아 p56 가정 내 체벌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가족의 사생활 영역에 국가의 개입을 요청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으로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정 내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으로 가정폭력, 부부강간을 금지하듯 아이들에 대한 체벌도 마찬가지다. 부모의 관심과 보호가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고 아이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가 어려우므로 성인과 동일하게 아이들도 신체의 온전성을 보존할 권리를 국가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 p115 한국의 가족주의는 소위 ‘정상가족’인 가부장적 가족만 인정하는 일종의 이데올로기다. 법적 혼인절차가 수반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사회적 보호와.. 2020. 10. 29. 풍성한 책방 : 나쁜사마리아인들 장하준 383 도서출판 부키 우리가 알아야할 경제 이야기, 모르고 살아가면 아쉬운 이야기 프롤로그 나라가 부자가 되려면 1장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다시 읽기 세계화에 관한 신화와 진실 2장 다니엘 디포의 이중생활 부자 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가? 3장 여성 살 먹은 내아들은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자유 무역이 언제나 정답인가? 4장 핀란드 사람과 코끼리 외국인 투자는 규제해야 하는가? 5장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 민간 기업은 좋고, 공기업은 나쁜가? 6장 1977년에 만난 윈도98 아이디어의 ‘차용’은 잘못인가? 7장 미션 임파서블? 재정 건전성의 한계 8장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부패하고 비민주적인 나라에는 등을 돌려야 하는가? 9장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경제발전에 유리한 민족성이 있.. 2020. 10. 27. 풍성한 책방 :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243 창비 p7 프롤로그 당신은 차별이 보이나요? 차별은 차별로 인해 불이익을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차별 덕분에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나서서 차별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차별은 분명 양쪽의 불균형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모두에게 부정의함에도, 희한하게 차별을 당하는 사람들만의 일처럼 이야기된다. 1부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탄생 p33 누구의 삶이 더 힘드냐 하는 논쟁은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모두가 똑같이 힘들다”는 말도 맞지 않다. 그보다는 서로 다르게 힘들다고 봐야 한다. 불평등한 구조에서는 기회와 권리가 다르게 분배되고, 그래서 다르게 힘들다. 여기서 초점은 서로 다른 종류의 삶을 만드는 이 구조적 불평등이다. p34 불평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요구하는 건 .. 2020. 10. 26. 풍성한 책방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372 한빛비즈 p21 철학 고대 철학은 진리에 대해 회의적인 소피스트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비판하여 소크라테스는 절대적 진리를 추구했다. 이후 플라톤이 이를 계승, 발전시켜 궁극의 절대적 세계로서 이데아를 제시했다. 반면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궁극의 절대 세계보다는 변화하고 운동하는 상대적인 현실 세계를 탐구하고자 했다. p143 과학 자연철학자들은 주로 세계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런 기본 요소를 ‘아르케arche’라고 하는데, 물, 불, 원자 등이 아르케의 후보들이었다. 이 시대에 과학과 관련된 중요한 인물로는 탈레스, 아리스토텔레스, 프톨레마이오스 등이 있다. p228 예술 초기 근대 미술은 로코코의 퇴폐미에 대한 저항으로 시작된다. 로코코의 감성적이고 .. 2020. 10. 26.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