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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 173 창비
시인의 말
나는 증오하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고,
의심스러운 것에 대해서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집은
증오와 의심만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많은 것을 만났고,
그것들을 좋아했으며,
그러한 일들이 모여
이 시집을 만들 수 있었다.
제1부
이것은 영화가 아니지마
제2부
놀 것 다 놀고 먹을 것 다 먹고
그다음에 사랑하는 시
제3부
사랑을 위한 되풀이
보도와 타일 中
“너도 이지옥에서 살아봐”
아, 선생님 생각이 다 들립니다
말풍선 모양을 잘못 넣으셨어요;;
뒷표지
이토록 뜻이 없고자 하는 시,
이토록 죽음을 선험하게 하는 시,
이토록 솔직히 무서운 시,
이토록 죄송하고 감사한 시,
이토록 생과 물이 동반자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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